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외인투수 스캇 맥그레거의 한국무대 데뷔전을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외인투수 스캇 맥그레거에 대해 언급했다.
맥그레거는 기존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의 대체 선수로 올 시즌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193cm, 91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 150km의 빠른볼을 주무기로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의 첫 등판은 26일 경기다. 라이브 피칭 결과 우리가 비디오로 봤던 것보다 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투가 적은 투수다. 볼끝도 살아있고 무엇보다 현재 우리 리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투수”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올 시즌도 중요하지만 맥그레거는 내년을 보고 뽑은 투수다. 본인에게 절실함이 있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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