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양상문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사 이후 터진 루이스 히메네스의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어 9-7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장진용이 초반 6실점하며 이후 7회까지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3회말부터 추격을 시작한 LG는 6회말 3득점하며 1점 차까지 쫓아갔다.
기어코 8회말 점수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4번타자 히메네스.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김세현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임정우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9-7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오늘 같이 자신감 넘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LG는 25일 경기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넥센은 최원태를 예고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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