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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정키가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정키가 첫 방송 출연을 했다.
이날 유희열 "요즘 음악 조금 듣는다 하는 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라며 정키를 소개했고, 정키는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과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유희열은 "정키는 2011년에 데뷔를 했다. 6년 차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그동안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은 없었냐"고 물었고, 정키는 "3개 정도가 있었다. '스케치북'이 1순위다. 그다음은 '힐링캠프', 마지막은 '무한도전'이다. 혼자 토크 시뮬레이션을 해 본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은 정키에 "'스케치북'에 나오면 누가 가장 좋아하실 거 같냐"고 물었고, 정키는 "어머니다. 요즘 어머니가 카드를 많이 쓰신다. 이 방송 나오는 것도 말씀 안 드렸다. 유명해진 줄 알고 카드를 더 쓰실까 봐"라며 어머니에 영상 편지를 남겼다.
또 유희열은 정키에 "직접 노래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정키는 "나는 노래를 정말 못 한다"며 '내 사랑 내 곁에'를 선보였다.
특히 정키는 "오늘 유희열 선배님께서 잘 해주셨다. 관객들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편안하게 방송했다"며 첫 방송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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