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고메즈가 홈런을 가동했다.
헥터 고메즈(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한 고메즈는 두산 선발 안규영의 121km짜리 커브를 통타, 왼쪽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3호 홈런.
SK는 고메즈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3-3으로 맞서 있다.
[SK 헥터 고메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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