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두산이 2연패를 끊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마감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 49승 1무 20패.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안규영이 선발로 제 역할을 다해줬고 이어나온 (진)야곱이가 중간에서 길게 끌어주며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하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는데 경기 막판에 그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이 집중해야 진짜 강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9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준 상황에서 2루로 공을 던져 타자의 추가 진루를 막지 않고 홈으로 송구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것.
두산은 26일 경기에 유희관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김태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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