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그동안 장타나 홈런이 안 나와 스트레스가 쌓였었는데, 오늘 홈런이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 윤석민이 팀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윤석민은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윤석민은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헨리 소사의 구속 143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때린 것. 윤석민의 올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윤석민은 또한 10회초 무사 2루서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결승타도 터뜨렸다.
윤석민은 경기종료 후 “최근에 장타, 홈런이 안 나와서 스트레스가 쌓였었는데 오늘 홈런이 나왔다. 앞으로 4번타자다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민.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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