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양동현이 맹활약을 펼친 포항이 서울에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6 16라운드에서 서울에 2-1로 이겼다. 포항의 양동현은 이날 경기서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최용수 감독이 떠난 서울은 포항전을 패배로 마쳤다.
양팀의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4분 만에 양동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동현은 강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전반 30분 심동운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심동운은 양동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은 후반전 시작 30초 만에 윤주태의 패스를 아드리아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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