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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콜롬비아가 미국을 꺾고 3위로 코파 아메리카를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3-4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콜롬비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콰드라도, 하메스가 슈팅으로 미국을 공략했다. 미국은 뎀프시를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31분 깨졌다. 하메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아리아스를 거쳐 바카에게 연결됐고, 바카가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미국은 후반에 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콜롬비아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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