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점차 리드를 지킨 LG의 승리였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7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2회말에 터진 정주현의 좌중간 적시 2루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9회초 2사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신승현이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매조지할 수 있었다.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양상문 LG 감독은 "홈 구장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많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류제국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했다. 또한 1군 경험이 적은 포수 박재욱의 과감한 볼배합과 안정된 경기 운영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오는 28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LG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넥센 경기에 2-1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는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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