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송신영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송신영(한화 이글스)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송신영은 팀이 4-11로 뒤진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로써 24일까지 개인 통산 699경기에 출장했던 송신영은 이날 70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
역대 7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총 7명의 선수가 있었다. 송신영은 2007년 최초로 700경기를 달성한 SK 조웅천 이후 통산 8번째이자 한화 소속으로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송신영은 6월 26일 현재 39세 3개월 25일로 종전 700경기 출장 최고령 기록이었던 가득염(SK)의 37세 10개월 29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투수가 됐다.
1999년 현대에 입단한 송신영은 2001년 4월 19일 수원 한화전에서 데뷔했고 같은 해 5월 17일 청주 한화전에서 구원승으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3.86.
[송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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