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UFC 역사상 가장 많은 흥행카드가 몰린 ‘UFC 200’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UFC 200’은 내달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는 ‘200’이라는 숫자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위해 이번 대회에 동원 가능한 모든 흥행카드를 집중시켰다.
우선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타이틀만 3개다.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미샤 테이트와 아만다 누네스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다.
기존 UFC 일정이었다면 메인카드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빅 카드’로 꼽혔겠지만 이날 대회에서는 어느 경기 하나 특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선수 모두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고 타이틀 욕심이 강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결과지만, 위 3경기는 모두 대회 메인카드로 선정됐다. 헤비급 매치 2경기를 더 포함해 이번 ‘UFC 200’의 메인카드는 모두 5경기다.
UFC 전현직 챔피언이 9명이나 출격한다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 미샤 테이트,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브록 레스너, 케인 벨라스케즈, 조니 헨드릭스, TJ 딜라쇼는 현재 벨트의 주인이거나 한때 벨트를 차지했던 파이터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메인카드 경기가 많아 헨드릭스와 딜라쇼의 경기는 ‘언더카드’로 분류됐다. 이외에도 게가드 무사시, 고미 다카노리 등 저명한 파이터들이 모두 출전을 앞두고 있다.
[UFC 200. 사진 = UFC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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