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이 머리가 나아요, 아님 이머리?”
웃음기 1도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귀 뒤로 머리를 꽂았다 뺐다를 반복하는데 이렇게 달달할 수 있을까. 그렇게 배우 박소담은 KBS2TV 드라마 ‘뷰티풀마인드’에서 데이트를 앞둔 열혈형사 계진성의 설렘을 드러내 보는 이들마저 ‘설리설리’하게 만들었다.
‘뷰마’ 촬영으로 눈코뜰새없이 바쁜 박소담이 캐주얼 가방 브랜드 레스포색과 함께 가을겨울 화보촬영에서 가을여자로 변신한다는 흥겨운 소식. 이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월의 어느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신선해 스튜디오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가을의 그윽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박소담 되시겠다.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카멜컬러 코트와 크림컬러 원피스를 입으니 행동마저 여성스러워진 그다.
하지만 평소엔 치마보단 바지를 선호한다. 박소담은 “움직임이 많은 편이라 치마보단 바지를 선호해요. 루즈한 셔츠나 티셔츠를 입고 데님 팬츠를 즐겨입죠”라고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내추럴한 데일리 룩에 가벼운 가방을 들어 실용성을 더한다고. 박소담은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가방은 무조건 가벼운 것을 골라요. 요즘처럼 촬영으로 바쁠 때는 대본과 간식, 립밤 같은 메이크업 아이템을 많이 담을 수 있는 큰 가방을 주로 매죠.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화사한 프린트가 있다면 최고예요.”
박소담은 평소 입지 않는 스타일이 어색할 법도 한데, 진지한 표정으로 착용할 가방을 이리저리 살피며 포즈를 고민했다. 이윽고 원목 사다리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곤,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는지 금세 온화한 미소를 짓는다.
카메라 셔터가 눌리는 사이사이 보이는 특유의 표정도 놓칠 수 없다. 볼에 바람을 넣거나, 혀를 빼꼼 내밀며 몸에 베어있는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함을 뽐냈다.
쉴새 없이 이어진 다음 컷에서 박소담은 청량함이 느껴지는 푸른색 파자마 셔츠에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입고 무보정 종잇장 몸매를 뽐냈다.
“따로 운동을 하진 않아요. 촬영 중간이나 여유가 있을 때 스트레칭을 하죠. 음식을 따로 가라진 않지만 늦은 저녁엔 먹는 것을 피해요.”
포즈를 취하며 옷매무새를 다듬는 시간, 그 짧은 시간에도 특유의 상큼함을 자랑한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농담을 건네며 연신 “꺄르르” 웃는다. 메이크업을 수정하기 마련인데, 거울조차 들여다보지 않는다. 워낙 아기처럼 탱탱한 피부를 가진자의 여유일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관리법이란다.
“촬영을 하다보면 트러블이 생겨요. 스트레스가 가장 나쁜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수분 보습에 신경쓰고 있어요. 클렌징 법이요? 따로 없어요. 깨끗하게 지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박소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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