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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호필름)가 와디즈에서 28일부터 약 2주 동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
와디즈 콘텐츠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윤성욱 이사는 "영화 '덕혜옹주'는 1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충무로 최고의 흥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점, 연 중 8월에 가장 관객수가 많은 점 등이 주된 투자 매력 포인트로 뽑힌다"고 전했다.
배우 손예진, 박해일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덕혜옹주'는 지난 13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이틀 간 포털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미 많은 관객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덕혜옹주'의 와디즈 펀딩은 2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5억원 조달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8월 개봉.
[영화 '덕혜옹주'.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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