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SK가 올 시즌 팀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최승준(SK 와이번스)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승준은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주자 1루서 타석에 등장, kt 선발투수 장시환의 가운데로 몰린 4구째 135km 슬라이더를 노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SK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부터 팀 1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올 시즌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이었던 12경기 연속 홈런은 SK를 비록해 두산, NC, KIA가 보유하고 있었다.
SK는 4회초 현재 kt에 5-0으로 앞서 있다.
[SK 와이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