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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사람들이 파란만장 인생사를 이어갔다.
1일 오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나연실(조윤희)은 이동진(이동건)에게 해고당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난 지금 당신 같은 부류의 인간들에게 넌덜머리가 나니까”라고 해고 이유를 밝혔다. 나연실이 자신 같은 부류의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묻자 이동진은 “앞에선 순진한 척 뒤에선 잔머리 쓰는 사람. 자기 이익 외에는 창피한 것도 부끄러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배삼도(차인표), 금촌댁(이정은)은 이동진이 오해를 해 나연실을 해고한 것 같다며 술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나연실이 술에 취해 이동진의 굴욕 순간들을 폭로, 관계가 더 악화됐다.
복선녀(라미란)는 고은숙(박준금)에게 고소당했다. 앞서 복선녀는 최곡지(김영애)와 이동숙(오현경)을 대신해 고은숙의 머리채를 잡았던 상황. 복선녀는 “똥바가지를 뒤집어써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라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생겼다”고 걱정했다. 최곡지가 고은숙에게 전화했지만 화해는커녕 목소리만 높아졌다. 또 복선녀가 직접 고은숙을 찾아갔음에도 일은 해결되지 않았다.
강태양(현우)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공사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트럭이 돌진해 병원에 실려 간 것. 더욱이 민효상(박은석)이 최지연(차주영)과 강태양의 관계를 예의 주시 중이라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주목케 했다. 민효원(이세영)과 강태양의 관계는 더 진전됐다. 어머니 고은숙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민효원은 보호자가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는 강태양을 발견하고 보호자를 자처했다.
성태평(최원영)은 음반사기 위험에 놓였다. 소속사 사람들이 천만원의 계약금을 제시했지만 “요즘 그런 경우가 더 많다”며 성태평에게 음반 제작비를 직접 투자하라 권유했다. 이에 성태평이 계약금을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소속사 사람들은 조금 더 돈을 보태라고 말했다. 성태평은 이 때문에 일부러 이동숙에게 잘 해주고 투자를 권유하기까지 해 이들이 함께 음반사기에 휘말리는 건 아닌지 걱정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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