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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에 역전패를 당했다.
스완지와 리버풀은 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3연패와 함께 1승1무5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18분 브리튼 대신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리버풀은 4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스완지는 바스톤이 공격수로 나섰고 시구르드손과 루틀리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브리튼, 코르크, 페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노튼, 아마트, 판 데 후른, 랑헬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티뉴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위날덤, 헨더슨, 랄라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밀너, 로브렌, 마팁, 클라인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카리우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스완지는 전반 8분 페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르는 판 데 후른이 시도한 슈팅이 골문앞으로 흐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9분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피르미누는 헨더슨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밀너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경합하던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스완지의 랑헬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밀너는 오른발 슈팅으로 스완지 골문을 갈랐고 리버풀이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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