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O리그 역사상 첫 한 시즌 300출루를 앞둔 김태균이 4번타자로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날 역시 붙박이 4번타자 김태균이 4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역대 최다인 298출루를 기록했다. 300출루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KBO리그 역대 3호 통산 1,000볼넷까지도 3볼넷 남아있다.
한편, 한화는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기적이 일어나는 건 쉽지 않게 됐지만, 홈 팬들 앞에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을 터.
한화는 정근우(2루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우익수)-이양기(좌익수)-양성우(중견수)-신성현(1루수)-차일목(포수)으로 타순을 구성, 2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28경기서 2승 10패 평균 자책점 6.44를 올렸다. 넥센전 3경기 기록은 1패 평균 자책점 5.63이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채태인(1루수)-윤석민(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김웅빈(2루수)-임병욱(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올 시즌 28경기서 14승 7패 평균 자책점 3.93을 기록한 신재영이 선발 등판한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9.00을 남겼다. 신재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웅빈과 함께 1군에 등록된 터였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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