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FC가 4차례 동점을 기록하는 난타전 끝에 수원삼성에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에서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수원에 5-4로 이겼다. 최하위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8승9무16패(승점 33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FC의 김병오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또한 수원FC는 수원더비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10위 수원은 8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며 7승16무10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조나탄이 공격수로 나섰고 염기훈 산토스 이상호가 공격을 이끌었다. 권창훈과 이용래는 중원을 구성했고 홍철 이정수 연제민 신세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수원FC는 김부관 이승현 권용현이 공격수로 나섰고 김종국 임창균 이광진이 허리진을 구축했다. 수비는 김민제 김한원 임하람 이준호가 책임졌고 골키퍼는 이창근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경기시작 4분 만에 권용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현이 올린 크로스를 수원의 연제민이 걷어냈지만 이것을 권용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10분 조나탄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조나탄은 3분 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조나탄은 염기훈의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골을 허용한 수원FC는 전반 35분 이승현의 동점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노동건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양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수원은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조나탄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수원FC 수비수 임하림이 태클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FC는 후반 18분 이승현과 김부관 대신 김병오와 브루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수원FC는 후반 23분 브루스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브루스는 왼쪽 측면에서 김종국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수원 골문을 갈랐다.
수원은 후반 29분 염기훈 대신 카스텔렌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수원FC는 후반 33분 김민제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김민제는 김병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후반 37분 임창균 대신 이재안을 투입했다. 수원은 연제민을 빼고 곽광선을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추격을 멈추지 않은 수원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김종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종민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문을 갈랐다.
이후 수원FC는 경기 종료 직전 김병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병오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수원 골문을 갈랐고 수원FC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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