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3위를 확정지은 넥센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신재영은 15승째를 챙겼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4-1로 이겼다.
3위 넥센은 이날 승리로 2연승, 76승 63패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주축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지만, 지난 시즌(78승 65패 1무) 못지않은 전적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또한 넥센은 대전 원정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일요일 3연패 사슬도 끊었다.
선발 등판한 신재영이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1자책), 15승째를 챙겼다. 박동원이 결승타점을 올린 가운데 김하성, 윤석민, 이택근 등 5명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8위로 내려앉은 한화는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김성근 감독의 역대 2호 통산 2,600경기 출장, 김태균의 43경기 연속 출루·8경기 연속 득점·6경기 연속 타점도 빛이 바랬다.
넥센이 기선을 제압한 것은 2회초였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2루타를 때린 넥센은 이택근의 유격수 땅볼까지 더해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넥센은 이어 박동원의 희생 플라이까지 더해 선취득점을 올렸다. 팀 배팅으로 만든 득점이었다.
3회초에 다소 잠잠했던 넥센 타선은 4회초 2사 이후 불이 붙었다. 김웅빈을 시작으로 임병욱, 고종욱, 김하성에 이르기까지 4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며 2득점을 추가한 것.
4회말 김태균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3-1로 쫓긴 넥센은 5회초부터 공격이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좀처럼 한화의 구원투수 장민재를 공략하지 못했다. 넥센은 5회초부터 4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쳤지만, 구원 등판한 오주원과 김상수의 호투를 묶어 3-1 리드를 유지했다.
잠잠하던 넥센이 추가득점을 올린 건 9회초였다. 2사 상황서 대타로 나던 대니돈이 장민재에게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것. 3점차로 달아나는 쐐기포였다.
넥센은 이어 4-1로 맞이한 9회말 마무리투수 김세현이 1이닝을 삼자범퇴 처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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