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인경(한화)이 LPGA서 약 6년만에 정상을 밟았다.
김인경은 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난커우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 6596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LPGA서 약 6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 개인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최근 마지막 우승은 지난 9월 LET투어 ISPS 한다 레이디스 마스터즈였다.
김인경은 전반 3~4번홀, 6번홀 버디를 잡아냈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후반 12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뒤 16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23언더파 269타로 2위, 이미림(NH투자증권)이 22언더파 270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일희(볼빅), 양희영(PNS창호)이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 김세영(미래에셋)이 15언더파 277타로 11위, 지은희(한화)가 14언더파 278타로 공동 12위, 최운정(볼빅)이 13언더파 279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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