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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끝사랑' 지진희와 김희애가 방해 요소 속에서도 사랑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과 강민주(김희애)가 재회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상식과 강민주는 오해 속에 계속해서 엇갈렸다. 그러나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됐고, 재회한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제작발표회를 준비했다.
제작발표회는 시와 방송사가 협력해 유람선에서 열렸다. 그러다 우박이 내려 행사가 취소 되고 고상식과 강민주는 서로를 구하는 과정에서 마음을 확인했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키스를 한 뒤 "이제 어디 가지 마요. 내 옆에 있어요"라고 고백했고, 강민주는 "그러니까 밀어내지 마요. 다시는. 또 그럼 지금처럼 찾지도 않을 거고 절대로 용서하지도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상식은 "이제 당신을 내 마음에 담아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강민주는 키스로 답했다.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고상식과 강민주는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신석기(도기석)가 고상식을 위기에 빠트리기 위한 계략을 세운 것. 그는 기자에게 거짓정보를 흘렸다. 고상식과 강민주가 내부거래를 했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내부 거래 스캔들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또 다른 방해 요소도 있었다. 고상식을 짝사랑하는 한송이(고보결)가 고상식에게 영화 데이트를 신청한 것. 고상식은 마지막으로 한송이의 부탁을 들어줬다.
고상식은 한송이에게 속내를 전하며 한송이의 마음을 거절했지만 두 사람이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강민주가 보고 말았다. 강민주는 실망감에 휩싸여 영화관을 떠났다.
그러나 이미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꽃피웠다. 강민주는 고상식의 해명에 곧바로 마음을 풀었고,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며 손을 잡았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가까이서 보고싶어요"라고 고백하며 다시 돌아와 가까이서 살자고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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