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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첫해 정규시즌 일정을 마쳤다. 3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95경기 출전, 305타수 92안타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36득점이다.
김현수는 0-0이던 3회초 무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사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5.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 쳤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을 3루에 보냈다.
김현수는 3-1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세사의 초구 92.7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1로 앞선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무사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블레이크 파커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82마일 스플리터에 1루주자 스쿱이 2루 도루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풀카운트서 7구 81.6마일 스플리터를 골라내며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36번째 볼넷.
김현수는 이후 대주자 드류 스텁스로 교체되면서 정규시즌을 마쳤다. 볼티모어가 이날 승리할 경우 포스트시즌도 치른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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