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이 8년만에 라이더컵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6 제41회 라이더컵 최종 3라운드서 7승1무4패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 17-11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대회 이후 8년만이다. 유럽의 4연패를 저지했다.
미국은 9.5-6.5로 앞선 채 마지막 날 일정을 맞이했다. 마지막 날은 12차례의 싱글매치플레이가 진행됐다. 패트릭 리드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 차로 이겼다. 조던 스피스가 헨릭 스텐손(스웨덴), J.B. 홈스가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에게 연이어 3홀 차로 졌다.
이후 미국은 리키 파울러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1홀 차로 눌렀다. 지미 워커(미국)는 라파엘 카브레라 벨로(스페인)에게 3홀 차로 졌다. 필 미켈슨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미국은 라이언 무어를 시작으로 브랜트 스네데커,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가 연이어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앤디 설리반(잉글랜드),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1홀, 3홀, 1홀, 5홀 차로 각각 승리했다. 이후 미국은 맷 쿠차가 마르틴 카이머(독일)에게 1홀 차로 졌다. 그러나 잭 존슨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게 4홀 차로 승리했다.
[미국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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