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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즈(41)가 전설로 남는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티즈의 등번호 3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오티즈의 영구결번을 발표했으며 내년에 오티즈의 등번호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오티즈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315 38홈런 127타점을 기록한 오티즈는 오는 7일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86 541홈런 1768타점을 남겼다.
현재 보스턴에는 바비 도어(1번), 조 크로닌(4번), 자니 페스키(6번), 칼 야스트렘스키(8번), 테드 윌리엄스(9번), 짐 라이스(14번), 웨이드 보그스(26번), 칼튼 피스크(27번), 페드로 마르티네스(45번)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돼있다. 메이저리그 공통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42번)의 등번호도 포함돼있다.
[데이비드 오티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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