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투수 정재훈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은 실전감각이 필요하다면, 교육리그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박용택(LG)의 타구에 맞으며 입은 전완부 척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던 정재훈이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부상 당시만 해도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지만, 정재훈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리즈 출전 가능성도 높다.
지난달 캐치볼을 시작한 정재훈은 3일 첫 불펜피칭도 소화했다. 정재훈은 불펜피칭서 변화구와 직구를 고르게 구사했고. 공은 총 30개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정재훈의 컨디션에 대해 “몸 상태에 이상이나 통증은 없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정재훈은 이번 주 중에 한 차례 더 불펜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정재훈이 실전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면, 교육리그에 다녀오게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교육리그는 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다.
[정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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