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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장판의 달인, 베이글의 달인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장판의 달인, 베이글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실내 인테리어의 기본은 장판이다. 이 장판을 까는 작업에도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는데, 인테리어 업자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자로 꼽힌다는 이지훈(47세, 경력 28년)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장판을 깔기 전 꼼꼼한 바닥검사부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재단 작업. 그리고 맞닿은 벽면에 손상 없이 능숙하게 장판을 잘라내는 솜씨까지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달인의 기술과 노하우는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벽지에 흠집 하나 남기지 않고 장판의 두께만큼만 잘라내는 칼놀림은 진정한 고수만이 구사할 수 있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반평생동안 갈고 닦은 이지훈 달인의 놀라운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해 본다.
서울 한복판에 유대인 전통 베이글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에 '생활의 달인'제작진이 그 곳을 찾았다. 유대인 제빵 장인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뉴욕에서 12년간 베이글을 만들어왔다는 정정자 (60세, 경력 13년), 정성태 (53세, 경력 13년) 남매 달인이 바로 소문의 주인공이다.
달인 표 베이글은 촉촉하면서 밀도 높은 쫀득함이 특징인데, 굽기 전 반죽을 살짝 데치는 것이 포인트다. 반죽 숙성부터 화덕에서 굽는 과정까지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남매 달인. 그 중에서도 달인의 실력이 단연 돋보이는 메뉴는 에그 베이글로 그 비릿함을 잡는 특별한 비법이 일품이라고.
베이글의 수도 뉴욕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남매 달인의 비법과 그동안의 이야기가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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