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주진모를 거침없이 안는다.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 3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와 함복거(주진모)의 특별한 인연이 강력한 흥미 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극중 로펌 사무장과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로 만난 두 사람은 티격태격 악연 같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회 방송 말미 차금주에게 “변호사가 되면 로펌을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는 함복거의 모습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차금주와 함복거의 강렬한 포옹 장면을 공개해 3회 방송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차금주와 함복거는 서로를 안고 있다. 차금주는 함복거의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함복거는 자신을 안은 차금주의 팔을 꽉 움켜쥐고 있는 모습. 그러나 차금주의 기습 포옹에 놀란듯한 함복거와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동시에 차금주의 몰라보게 달라진 행색도 눈길을 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차금주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 이러한 차금주를 바라보는 함복거의 시선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앞선 3회 예고에서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제안을 거절당하고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직진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선 차금주가 먼저 함복거를 안는 반전 모습이 담겨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본 장면에서 차금주의 매력이 폭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차금주를 향해 관심을 보이는 함복거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티격태격 더 쫄깃해질 두 사람의 관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일 밤 10시 3회 방송.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