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문선재가 멀티홈런을 신고했다.
문선재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이날 경기서 홀로 홈런포 두 방을 터트렸다.
앞선 5회초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린 문선재는 팀이 9-3으로 앞선 8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바뀐투수 김현우의 2구 126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이날 두 번째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첫 번째 멀티홈런.
문선재의 솔로홈런 두 방에 힘입어 LG는 8회초 현재 삼성에 10-3으로 앞서간다.
[문선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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