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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렇게 나를 독차지하려고 하다니…. 허락하마."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13회가 3일 밤 방송됐다.
자신이 역적 홍경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홍라온(김유정). 홍라온은 잔혹한 운명을 알고도 궁궐로 돌아왔다. 이를 말리는 어머니 김소사(김여진)에게 라온은 "기다리신단 말이야. 아무 것도 모르고…"며 이영(박보검)을 향한 감출 수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궐에 돌아온 홍라온을 이영은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이후 홍라온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저하가 편찮으신 동안 한참을 못 뵙지 않았습니까? 종일 함께 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고 청했다.
이를 들은 이영은 미소를 지으며 "시기, 질투가 많은 여인은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나를 독차지하려고 하다니…. 허락하마"고 화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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