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 2TV '태양의 후예'를 공동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의 의리를 지켰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맨투맨'의 집필을 맡은 김원석 작가와 전작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출연을 선뜻 결정한 송중기는 대본을 접한 뒤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김 작가의 신작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송중기는 극 중 조감독 역할을 맡아 여운광 역의 박성웅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짧은 분량이지만 한류스타에 걸맞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맨투맨'은 당초 박해진의 차기작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리게 될 드라마.
여자주인공이 김민정이고 박해진, 박성웅 외 연정훈, 채정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울러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 정만식, 이시언 등 이른바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가세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헝가리에서 진행되는 로케이션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