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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빅스 레오가 어머니의 '스타쇼 360' 시청을 반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스타쇼 360'에서는 그룹 빅스 내에서 외모 서열과 결혼하고 싶은 멤버를 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외모 순위 1위를 차지한 홍빈은 자신의 자리를 혁에게 넘겨줬고, 6위로 레오를 뽑았다.
이에 레오는 "순위에 개의치 않는다"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고, 이특은 레오에 "혁은 레오가 가장 무서워하는 멤버 1위다. 왜 그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레오는 "혁이는 데뷔 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친구다. 그때 18살이라 덩치가 별로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키와 덩치가 형들이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컸다. 18살 때는 날 무서워했는데 이제 틈만 나면 날 던지고 팬들 앞에서 놀린다. 그리고 나를 '라면 셔틀'이라고 한다"라며 하소연했다.
또 설문조사서 한 할아버지는 레오의 사진에 "입이 작아서 잔소리가 많을 거 같다. 냉정할 듯. 여자한테 굉장히 불친절할 거 같다"라고 전했고, 레오는 "친한 사람과 안 친한 사람의 경계선이 확실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르신들 사이에서 빅스 중 결혼하고 싶은 멤버 1위로 혁이 뽑혔고, 레오가 다시 한번 꼴찌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레오는 출연 소감으로 "즐겁고, 재밌었다. 멤버들에게 순위를 양보할 수 있어서 좋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을 안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고, "6명이서 똘똘 뭉쳐 언제나 열심히 하는 빅스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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