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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 출전국을 48개국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BBC 등은 4일(한국시각)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 출전국을 48개국으로 확장시키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본선진출국을 4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공약과 함께 올해 2월 FIFA 회장에 당선됐다.
인판티노 회장의 주장에 따르면 개최국과 월드컵 예선을 거친 48개국이 월드컵에 나선다. 이어 시드를 배정받으 16개국은 32강 조별리그에 직행하는 반면 나머지 32개팀은 단판승부를 펼쳐 조별리그에 합류할 16개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출전국 확대에 대해 "최상의 해결책을 위한 생각이다.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2017년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에 32개국이 출전하는 것을 유지하면서 48개팀이 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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