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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레전드 토토가' 제작진이 채리나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4일 "콘셉트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 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채리나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 방송된 2016 DMC페스티벌 '레전드 토토가'에선 디바의 비키, 지니, 이민경이 출연해 '왜 불러'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원년 멤버인 채리나가 SNS를 통해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꺼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불러를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꺼면 돈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 아주"라며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 하고 있다 ㅋㅋㅋㅋ진심 코미디. 2집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들었습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내 논란이 일었다.
'왜 불러'는 채리나가 디바로 활동하던 1998년에 발표돼 히트한 곡이다. 이날 '레전드 토토가'에는 채리나가 함께 오르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논란으로 디바 멤버들간 불화설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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