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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배리 본즈와 마이애미의 동행은 1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CBS스포츠 등 미국 스포츠매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배리 본즈는 다음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배리 본즈 코치와 마이애미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배리 본즈는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1986년부터 2007년까지 22시즌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통산 762홈런을 날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MVP에도 7차례나 등극했다.
성적만 보면 남부러울 것 없는 본즈지만 아직까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하고 있다.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며 그의 기록도 얼룩졌다.
선수 생활 마감 이후 타격 인스트럭터로만 가끔씩 활동하던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타격코치로 취임했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타율은 .263로 30개 구단 중 4위,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2위였지만 득점은 655점으로 30개 구단 중 27위에 그쳤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부상, 디 고든의 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한 출장정지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본즈는 '마이애미 타격코치' 타이틀을 1년만에 떼게 됐다.
한편, 마이애미는 본즈 코치 뿐만 아니라 레니 해리스 3루 베이스 코치, 리드 코넬리어스 불펜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본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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