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성 안경남 기자] 김태영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K리거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태영은 4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팀2002 풋살 돔구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김태영 코치는 현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태영 코치는 지난 6월 김남일과 함께 태국 파타야 유나이티드로부터 러브콜을 제안 받았지만 최종 협상에서 결렬됐다.
김태영은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빨리 현장에 돌아가고 싶다. 기회가 언제 올지 지켜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6일과 11일 카타르, 이란을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앞서 중국, 시리아전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주춤한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김태영 코치는 “3일 소집해서 사흘 준비하고 카타르전을 치른다. 준비 기간이 짧다.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정상이기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에는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유럽파의 경우 먼 거리를 이동해서 왔기 때문에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K리그 선수들을 잘 활용하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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