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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이 가수 정준영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SBS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 법칙' 정준영 분량 최소화해 방송"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11월 초 방송 예정인 '정글의 법칙' 남태평양 편 중 정준영 씨 출연 분량은 정준영 씨가 피소된 9월 23일 이전에 이미 촬영이 종료됐다"며 "'정글의 법칙'은 프로그램 특성상 다른 출연자들과 같이 촬영된 부분이 많아 편집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가능한 한 정준영 씨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정준영을 고소했다. A씨는 이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초 서로 의지하던 시기에 동의하에 장난삼아 촬영했던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 물론 몰래 카메라는 아니었고 다만 내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분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분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케이블채널 tvN '집밥백선생',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잠정하차하기로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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