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재환이 역전 스리런포로 팀 내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재환은 0-1로 뒤진 1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등장, 롯데 선발투수 박시영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37번째 홈런이었다.
이로써 종전 11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김재환은 3타점을 추가, 122타점에 성공하며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2015년 김현수가 기록한 121타점이었다.
두산은 김재환의 스리런포로 1회말 롯데에 3-1로 역전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