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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선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뭐 이런 존재가 다 있지?' 싶었다. 만남 세 시간 만에 결혼하자더라"라고 운을 뗐다.
최민수와는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만났다는 강주은은 "그때 인사를 했다. 먼저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리고 일주일 후, 캐나다로 떠나기 전날에 MBC에서 전화가 왔다. 추억 삼아 구경을 시켜주겠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마침 남편이 드라마 출연 중이었고 '저 사람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사인 하나를 부탁했는데 대뜸 카페에 가자고 하더라. 거기서 세 시간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평범하지 않았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항에서 재회했고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한달 동안 네 번의 만남을 가졌다. 강주은은 "그때 남편이 '걱정하지 말고 부모님 데려 갈 거니까 오늘은 우리가 하나 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라'더라. 연속으로 4주 동안 점심만 먹고 돌아가고 했다. 그리고 12월에 캐나다에서 결혼했다"고 얘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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