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꾸준함에 노력이 더해진 결과.”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5-4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지난 경기 데뷔 첫 선발승에 이어 2연승이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16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우며 3타수 2안타 1타점 맹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5회말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경기 후 류 감독은 “백정현이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했다. 선발로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한이의 16년 연속 100안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꾸준함에 노력이 더해지지 않았다면 절대 불가능 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5일 KIA와의 경기에 선발 차우찬을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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