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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수미가 조인성에 러브콜을 보냈다.
4일 밤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날 김수미의 절친 이효재는 "나는 김수미가 아들을 찬밥 취급하는 걸 봤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은 김수미에 "앞으로의 꿈을 여쭤봤더니 꿈이 없다고 하셨다. 정말 꿈이 없으시냐"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내가 내일모레면 칠십이다. 꿈은 다 이뤘고, 이제 꿈을 얘기한다면 욕심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그런데 딱 한 가지 죽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조인성과 멜로 연기를 하는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시나리오는 완성됐다. 조인성에 전화해 '내년이나 내후년에 반은 미국 촬영인데 시나리오를 보고 네가 안 한다고 하면 내가 꿈을 접겠다'라고 했다. 그런데 조인성이 바로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생각하는 멜로가 아니다. 내용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수미는 "인성아, 네가 분명히 하겠다고 했지? 내후년이다"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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