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5강을 향한 마지막 고비가 다가왔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시작으로 2연전을 갖는다. 두 팀은 하루 뒤 장소를 바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KIA는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고비에서 삼성을 만났다. 시즌성적 69승 1무 71패를 기록하고 있는 KIA는 5강 매직넘버를 ‘1’로 남겨놓고 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자력 1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KIA로서는 삼성과의 2연전서 어떻게든 빨리 가을야구를 확정짓고 싶다는 의지다.
한 발 더 나아가 최상의 시나리오를 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가 지난 4일 경기서 삼성에게 패했기 때문에 KIA는 아직도 4위 자리에 도전할 기회가 남아있다. 삼성과의 2연전이 시즌 마지막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운명의 2연전이 된 셈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성적은 나란히 7승 7패. 최근 대결서는 KIA가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역시 첫 경기가 원정이라는 것은 KIA에게 부담이다.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삼성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대할 선수들도 만만치 않다. 투수진에서는 ‘에이스’ 차우찬이 기다리고 있고, 타선에서는 1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박한이, 140타점을 돌파한 최형우 등 최근 상승세에 오른 타자들을 상대해야 한다.
결국, KIA가 자력 5강 진출과 4위 탈환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면 이번 2연전서 최소 1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KIA는 운명의 기로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대구 원정 선봉장으로는 지크 스프루일이 나선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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