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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재심' 팀이 대장정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재심'은 지난 3일 약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됐다. 먼저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은 주연 배우 정우와 강하늘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그는 "정우와 강하늘의 호흡은 이 영화의 신의 한 수가 될 것 같다"라며 "두 배우뿐만 아니라 최고의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하나가 된 현장이었다.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극 중 변호사 준영 역을 맡은 정우는 "의미 있는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읽어 내려갔던 지난 3개월간의 현장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감독님 이하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현우 역의 강하늘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직 연기와 영화만 생각했던 현장이었다"라며 "뜨거운 열정을 잊지 못할 거 같다.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재심'은 억울하게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 형을 선고받은 소년 현우와, 그에게 씌워진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하는 변호사 준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제 벌어졌던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사진 = 오퍼스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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