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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선발 출전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진행되는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김현수를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한국인타자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건 추신수(텍사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추신수는 2013년 신시내티 시절에 이어 작년에도 텍사스에서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다.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마이클 본(우익수)-J.J. 하디(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틸먼.
토론토 선발투수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김현수는 올 시즌 스트로먼에게 7타수 3안타로 강했다. 올 시즌 김현수의 정규시즌 성적은 95경기 출전, 305타수 92안타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36득점.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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