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측 "방호벽 설치, 태풍 우천취소 없을 것"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행사 우천취소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부산 쪽에 강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5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와 6일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마이데일리에 "5일 오후 12시까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를 받았다.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비가 와서 취소된 경우는 없었고 실내에서 하게 된 경우는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는 현재 태풍이 몰아치는 상황을 대비해 이중 방호벽을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야외무대는 개막 이후 7일부터 사용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301편의 작품이 출품, 5일 전야제에 이어 6일 개막, 오는 15일 폐막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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