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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 스키점프의 살아있는 전설 카사이 노리아키가 국내를 찾는다.
대한스키협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스키점프 국가대표 카사이 노리아키(45)가 강원도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스키점프 키즈스쿨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사이는 지금까지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총 18회 우승을 거머쥔 스키점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출전 기록(7회 연속)을 세웠으며,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면 사상 최초 올림픽 8개 대회 연속 출전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갖게 된다.
스키점프 키즈스쿨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카사이가 진행하는 레슨은 10월 6일 15시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예정돼 있다. 카사이는 이 레슨을 통해 자세 교정 등 국내 꿈나무 선수들에게 스키점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스키점프 키즈스쿨은 대한스키협회 주관으로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스키점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그 이후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 중이며, 대한스키협회에서는 우수 선수 대상 해외 전지훈련 및 스키장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카사이 노리아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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