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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와 아들 래퍼 MC그리 김동현의 새 보금자리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는 경기 김포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마친 김구라 부자의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이들 부자는 "새 집이 완전 좋다"며 마냥 즐거워했지만, 막상 공개된 새 집은 이전 집과 거의 달라진 것이 없었다. 촬영 스태프들이 당황할 정도.
이날 녹화 중에는 김동현의 오랜 친구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신동우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전 집에도 자주 놀러왔던 신동우는 새 집을 보자마자 "이거 전 집이랑 똑같은 거 아니냐?"고 반응해 새 집에 잔뜩 설레어 있던 김구라 부자에게 찬 물을 끼얹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전 집이랑 거의 비슷하더라. 똑같은 집인 줄 알았다. 도어락만 다르고 똑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집의 문제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인테리어에 전혀 관심 없는 두 남자가 가구의 위치 하나도 정확히 정하지 못해 집이 깨끗하게 정돈되지 않은 것. 게다가 집안에는 미처 치우지 못한 옷가지들과 널브러진 잡동사니로 가득했다.
김구라, 동현 부자가 이사 간 47평 월셋집의 모습이 공개될 '아빠본색'은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동우와 김동현.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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