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캡틴’ 기성용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5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지난 2경기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공부를 많이 했다. 부족한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최종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2경기를 치른 현재 1승1무(승점4)로 우즈베키스탄, 이란에 밀려 B조 3위에 처져있다.
기성용은 손흥민이 카타르전 승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축구를 이기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최근 대표팀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특히 손흥민은 영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에이스는 손흥민이다.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9월의 선수, 9월의 골 후보에 동시 선정됐다. 또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서도 아시아선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시리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부진했다.
기성용은 “경기가 안 될 때 주요 선수들이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당시 시즌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다. 지난 경기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았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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