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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한국 스포츠계 수장이 됐다.
이기흥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서 투표수 892표 중 294표를 받아 신임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213표를 받은 장호성 후보를 81표 차로 제쳤다. 전병관 후보가 189표, 이에리사 후보가 171표, 장정수 후보가 25표를 받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당선자는 6일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한체육회를 이끈다.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첫 회장으로서 한국 생활 스포츠와 엘리트스포츠의 화합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이기흥 당선자는 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시작으로 대한카누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이어 최근까지 대한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다.
한편, 선거인단 1,405명 중 892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투표율은 63.49%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당선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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