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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직격탄을 맞았다.
BIFF 측은 5일 오후 갑작스럽게 행사 변동 사항을 알렸다. 이들은 "부산을 강타한 태풍 제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됐다"라며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이례적으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부산영화제의 주요 행사들을 즐길 수 없게 됐다.
BIFF 측은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예정된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태풍 차바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만큼 변동 가능성도 있다. 영화제 측은 "당일 날씨 상황에 따라서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홈페이지나 프레스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미리 공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BIFF]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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