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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동욱이 조윤희를 대신해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는다.
5일 KBS 측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연을 맡아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조윤희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럭키'의 시사회, 무대인사 등으로 라디오 생방송이 어려워지자 이동욱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조윤희는 "자리를 비우게 되어 청취자께 너무 죄송하지만, 제 자리를 전혀 모르는 분이 와서 채워주시는 것 보다는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이 채워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부탁을 드렸다. 직접 섭외에 나서는 것이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욱은 섭외 요청을 받은 후 "조윤희의 '볼륨'이라면 당연히 해야지"며 일체의 망설임 없이 섭외에 응했다고.
이동욱이 출연하는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6일과 7일 오후 8시 이틀간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다.
[이동욱(왼쪽)과 조윤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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